(예찬방 찬양방에 세상에서 방황하다가 교회를 가고 찬양방을 찾아와서 변화되는 모습을 쓴글을 이곳으로 올려봅니다
많은생각을 하게하고 나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게하는글인지라 길어도 회원여러분들 읽어보시고 서로 은혜나누시길
참고로 이회원은 처음에 죽순과이슬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다가 들무새로 바꾸었습니다 죽순과이슬은 술을 좋아하여서
지은 닉네임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찬양방에 오자마자 신앙초짜라 제가 제자로 삼고 사부노릇을 하고있답니다 ㅎㅎㅎ신앙생활한지 3개월만에 새벽기도.십일조생활.성경쓰기를 하고있는 회원입니다)
1. 참 이상합니다 자꾸만 눈물이....(7월6일자)
어제부로 교회나가기 시작한지 한달째입니다.
어젠 찬송가를 부르는데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막 고이는겁니다.
남이 볼까 부끄러워 순간 감정을 추스리고 이어서 또 다시 부르기 시작했는데
찬송가를 부를때마다 이상하게 아무 이유없이 눈물이 자꾸 고이대여
참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기도할때는 그렇지 않든데 찬송가를 부르면 가슴이 북받치는게 눈에선 언젠가부터 눈물이 딹똥같이 고입니다.갈대마다 자꾸 뭔가 이상증세가 나타나는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참 기분은 좋았습니다. 편안하고,순간이지만 행복하구요.
2. 전 제 발로 걸어서 교회에 나가는데 일년이라는 세월이 ...(7월7일자)
전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2007년 부산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근무할땐 주위에 연고라고는 아무도 없었고,
친구하나 없었습니다.
어쩌다 알게된 분이 교회 예기를 하더군요.
그 당시 전 사실 천태종이라는 불교신자이었습니다.
남자로서는 좀 특이하지만 젊은시절 수요일마다 법당에 가서 기도도
드리고 나름 열심히 본사 구인사에 일년에 한번식 가서 몇일동안 기도도
드리고 했지요.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어느순간 제 자신을 쳐다보니 누가물으면 그저 불교다
말만하고 열심히 하지 않는 그저 그런 사람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부산에서 알게 된 그분이 하신 말씀중에 몇일동안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건 다름아닌 모든사람들은 죄를 짓고 살고 있는데 하나님은 지금 이순간부터
날 믿고 열심히 교회에 다니면 지금까지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식으로 받아 주신다는 것이였습니다.
전 그말이 참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불교에서는 태어날때부터 죄를 짓고 살면서 죽을때까지 많은 죄를 짓기때문에
죽을때까지 기도하며 그 죄를 용서받기위해 자신을 희생해야합니다.
사실 제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참 힘든일입니다.
그렇게 살아간다는것이 ...
근데 하나님은 모든 죄를 이순간 용서해주고
나의 그 죄를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용서해 주신다는 것이였습니다.
전 그 당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참 많은 죄를 짓고 살았더군요.
어릴땐 이런저런 잘못을
학생때는 또 이런저런 잘못을
성인이 되면서는 더 큰 잘못을 말입니다.
그래...
이참에 내 모든죄를 틀어버리고 아니 용서받고,
나머지 남은 인생이라도 정말 사람답게 , 돈은 많이 못 벌더라도
착하게 열심히 한번 살아봐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 마음을 굳히고 교회에 들어가는데 무려 3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때가 아마 2008년 여름이였습니다.
처음가는 교회 그 곳은 부산의 수영로교회 이였습니다.
갔다오니 조금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일요일은 가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 줄곧 가지를 못했습니다.
직장때문에 고향인 대구로 두달전에 올라왔는데,
교회에 가지는 못했지만 더 늦기전에 빨리 교회에 다시 열심히 다녀야 겠다는
생각은 머리를 떠나지 않았지만 그게 그렇게 힘들었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러든중 한달전에 이상한 일이 제 인생을 바꾸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그일은 다름아닌 어느 할아버지의 간증서이였습니다.
전 대구집에서 회사까지 약 40분동안 걸어서 출근을 했습니다.
이참에 건강도 좀 챙길겸해서 일부러 걸어서 출퇴근을 했죠
집에서 출발하여 약 5분거리쯤가면 큰 안과병원이 있는데,
그 병원 앞에서 두달전쯤 90대 할아버지가 종이를 나누어 주시는겁니다.
출근시간이라 대략 7시30분쯤 됩니다.
보통때는 받기 싫어 피해가고 그랬는데 그날따라 아무생각 없이 받아 내용을 확인해보니
다름아닌 할아버지의 간증서 이였습니다.
16절지 양면으로 된 간증서 내용을 읽어보니 영락없는 제 자신이였습니다.
내용인즉은 할아버지는 50세까지 매일 눈뜨면 술이고,
식사때도 술이고, 자다가 일어나면 우리처럼 물 마시는게 아니라,
냉장고의 술을 꺼내드는 그런분이였습니다.
전 사실 지난 5년동안 아들과 둘이 살면서 너무나 힘이들어 매일같이 우리 이쁜
꼬맹이가 잠들고나면 큰 머그잔에 소주 한병을 다 붓고는 녹차 티백을 담구어
한모금 들이키고는 담배한대 피우고 자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폐인같은 그런 생활을 말입니다.
그런 세월로 전 5년을 회사를 다니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늘 머리속에는 아~~~~~~제발 인간답게 살았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다음날 출근길에도 할아버지는 그 병원 앞 그자리에 계셨고,
또 저는 그 간증서를 받고 회사까지 걸으가며 간증서 내용과 성경내용을
외우며 다녔습니다.
삼일째 되는날도 받았고,
그 다음날도 받았고 쭉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은 그 할아버지가 그 병원앞에서 간증서를 주시는게 아니라
출근길 우리 집 바로 앞에서 나누어 주시는겁니다.
참 희안한 일이다.
정말 더 늦기전에 교회에 오라는 건가? 하며 이런저런 생각하며
또 열심히 걸어 출근했습니다.
그 다음날 출근 첫걸음을 디디며 오늘도 할아버지가 계실려나? 하고
스스로 질문을하며 나갔는데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음날도 보이지 않았고,
오늘 이순간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는 그날부터 그래 여기서 용기를 내지 못하면 더 이상 난
하나님에게 다가갈 기회가 없어질지 모른다고 판단하고,
돌아오는 일요일(딱 한달전)에 그 어렵든 발걸음을 열심히 교회로 교회로 내
달렸습니다.
그날따라 엄청 더운날씨였는데 교회에 도착하니 땀이 웃옷을 다 젹시었더군요.
교회안으로 들어가니 너무나도 시원했습니다.
에어콘을 돌린것도 아닌데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는척도 해 주시고,
아무튼 참 좋았습니다.
그 이후론 아직 수요예배는 근무시간이랑 맞지 않아 못갔지만,
일요일은 늘 기분좋게 가벼운 걸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전 제 발로 걸어서 교회에 나가는데 일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하나님 일찍오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나님 죄 많이 짓고 살아 정말 죄송합니다.
하나님 다시는 죄짓지 않고 열심히 살아 갈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어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3.첨 교회서 점심을....(7월19일자)
전 전번주에 첨으로 십일조를 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를 해야할까?
얼마면 되는걸까?
남들은 얼마나 낼까?
성경책을 좀 읽어보니 많이내면 낼수록 좋다고 되어있든데...
전주에 교회로 나서기전에 미리 봉투에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그냥 집을 나섰다.
교회에 도착하자말자 누가볼까 싶어 후다닥 화장실로 뛰어들어가 뚜껑을 내리고 떡하니
걸터 앉아 봉투에 열심히 이름을 섰습니다.
그리고 지갑을 열어 고이고이 접었습니다.
미리 집에서 새돈으로 준비해서 할려구 했으나 그리는 못하였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곤 또 하나 감사헌금 봉투도 하나 더 만들구요..
아~~~~~~~~~~~ㅎ.ㅎ.ㅎ.
예배가 끝나구요 곧장 집으로 왔습니다.
전에는 목사님이랑 집사님등등 많은분들이 식사를 하고 가라고 했는데
하지 못하고 그냥 오곤 했읍니다.
십일조 한번 내지않고 하나님 밥상에 숟가락을 든다는게 참 부끄러워서
못했습니다.
전주에 십일조를 처음내고
오늘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매뉴는 국수에 주먹밥 삶은감자 그리고 후식으로 수박이 나오더군요
난생첨이라 해도 좋을만큼 맛나고, 풍요롭고 행복했습니다.
여러명이 어울려 먹는 식사라 더더욱 좋았습니다.
이런 행복과 영광을 모든 아니 저처럼 모르고 살든사람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그런 날들이 빨리왔으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날이 오리라 믿고 열심히 또 열심히 다니고 싶습니다.
4. 처음 교회에 등록을하고 예배하는 들무새가....(7월26일자)
오늘은 교회에서 처음 등록을 했습니다.
제 발로 걸어 들어간지 이제 한달하고 반달이 되었내요.
그전엔 그냥 하나님을 믿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조용히 혼자 다니고 했습니다.
이제 것 교회를 다니면서
더운 날씨라 그런지 와이셔츠에 바지를 입고 부채들고 다녔어요.
오늘아침엔 밀린 빨래때문에 새탁기 돌리기는 그렇고해서 샤워전에 열심히 두팔로
문지러고 행구기를 몇번...
끝나고 나서 시원하게 찬물로 샤워를 마치고는 교회 갈 준비를 할려고 이리저리
입을 옷을 골랐는데 빨래때 와이셔츠랑 기타 등등 옷들을 다 빨아버려서
입을 옷이 없더라구요 에혀 더워도 할 수 없다싶어 양복을 입었습니다.
크~~~~지가 양복빨좀 있거든요 ㅎㅎㅎ
짚은 곤색 상의 양복에
흰색 와이셔츠에
빨간계열 간지 넥타이에
회색 바지로 코디를 하고 한손엔 성경책 들고
열심히 한쪽손을 흔들며 교회로 교회로 갔습니다.
마음이 즐거워서인지 뭐 별로 더운것 같지도 않고 그렇더라구요.
교회에 도착해서 성경책을 펴서 오늘 목사님이 말씀해주실 페이지를 열심히
찾고있는데 한 집사님이 오늘 등록좀 해주시면 안되냐고 귓가를 속삭이 시더군요
녜~~하고는
주신 등록증에 열심히 기록을 하며 내려갔습니다.
허기야 꼬맹이랑 딸랑 둘이라 뭐 별다르게 쓸것도 없었지만은서도...
예배가 시작되고,
끝날무릅 갑자기 목사님이 우리교회에 하나님의 새로운 양을 소개하신다면서
제 이름을 부르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남들앞에 선다는게 참 어려운 일인데 말입니다.
마음의 준비도 못한채 앞으로 나가 인사를 드리고,
또 참석한 수많은 분들에게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고맙구로 목사님이 선물도 주시대요...
목사님이 같이 사진한장 찍자고 해서 같이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점심을 먹자고 하시는데 교회오기 바로전 빨래를 넘 열심히해서 배가고파
밥을 먹고온지라
도저히 들어갈 공간이 없어 오늘은 그냥 왔습니다.
교회에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ㅇㅖ배에 맞추어 나누어주는 알림장에 십일조니 감사헌금이니 등등
내신분들의 이름에 제 이름이 있을때마다 참 좋았습니다.
살면서 이렇게도 남들을 도울수 있고,
그도움의 기회를 제공한 이유 하나만으로
제 자신이 뜻뜻하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이름 석자야 안 적어주면 어떻고 적어주면 어떻겠습니까만은
참 좋더군요
우쨌든 말입니다.
어제는 예수찬양방송에 오시는 분중 한분이
네이트 메신져 친구하자길래 친구로 등록을 했습니다.
그분이 몸이 성하지 않은 상태라 절위해 기도를 해 달라고 해서
내일 교회에 가면 꼭 기도해 드릴께요하고는 약속을 했습니다.
오늘 교회에 가서 그분을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제 자신도 힘들고 지쳤지만 약속은 약속이니 열심히 그분을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이 기도가 그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00000님 용기 잃지마시고,
하나님의 끈 놓지 마시고,
하나님과 0000님의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요셉의 행동이 관음장에게 기억나지 아니하고 잊어버렸지만
아마 우리 하나님은 아신지라 성공한지라...........
저도 그렇게 그렇게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지더라도 하나님은 보고 있으시기에
남이 알아주지 않아 섭섭한 맘이 들더라도
섭섭지 아니합니다.
남이 기억해 주지 않아 섭섭한 맘이 들더라도
섭섭지 아니합니다.
제 곁엔 하나님이 계시고 보시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등록도 하지않고 십일조를 냈지만
섭섭지 아니했으며,
교회에 등록도 하지 않고 감사헌금을 매번냈지만
섭섭지 아니했읍니다.
오늘 처음 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양복을 입고 간 날 인사를 드리게되어 참 다행이였습니다.
그래도 깨끗하게 차려입고 하나님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말입니다.
처음 교회에 등록을하고 예배드리는 들무새....
5.난 참 대책이 안쓴다...*:..:*:::::*:::::*:..:*오늘은 교회에 일등으로...(8월9일자)
오늘 교회 다닌지 이제 3달,
오늘은 새벽기도를 가는날이다.
그런데 난 내가 생각해도 참 대책이 안쓴다
왜냐, 대책 안쓰는 일들만 하는것 같아서 말이다.
이틀전 순복음교회 안수집사님이랑 저녁에 장시간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문득 새벽기도를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집으로 돌아와서는 바로 잠자리에 들어갔다.
혹시 늦잠을 청하면 어쩔까하는 생각에 말이다.
어제는 새벽기도 가는 첫날인데 일어나보니 3시 30분쯤 되어, 아이구 넘 일찍구나 조금더 있다가 일어나야지 하고 누웠는데 세상에나 흐미양~~~~~7시반을 넘어가고 있어 결국은
어제 가지를 못하고, 하루 미루기로 했다.
회사에 출근해서 업무를 보는대도
첫날부터 단추를 못 끼운 생각에 일도 손에 안잡혔다.
한마디로 내가 내 스스로 화가나서 일어났다 앉았다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결국 별 보람없이 퇴근길에 몸을 실고 말았다.
오늘만큼은 내가 한 약속이니 꼭 지켜보자는 생각으로 또 일찍 잠자리를 청했다.
그런데 뉴스를 보는 습관이 있어 뉴스를 보고 나니 세상에나 세바퀴가 하길래
보고 웃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부랴부랴 잠자리를 청했다.
잠이 바로 오지 않길래 더운대도 이불 푹 뒤집어 쓰고,
잠시나마 세상일과 놓고 빨리 자고싶어...
오늘아침엔 다행이 4시에 일어났다.
새벽기도가 5시10분이니 시간은 충분했고,
깨끗이 씻고 옷 매무새를 단정하게 하고 시원한 바람쐬며 걸어서 걸어서
교회로 발걸음을 시작했다.
약간은 빠른걸음으로 걷다보니 땀이 맺힐 정도였지만 속도를 놓고 싶지는 않았다.
왜냐 즐거우니깐 ...
괜시리 즐거워 혼자 걸으며 쫑알쫑알 대면서 말이다.
교회에 도착을 해서 바로 화장실부터 갔다.
손도씻고,
얼굴도 다시 씻고,
거울도 한번 쳐다보고 말이다.
그런데 교회문이 닫혀있었다.ㅠ.ㅠ
이게 어찌된 일일까?
분명히 교회에 새벽기도는 5시10분이라고 되어있는데 말이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다니는 교회는 그리 크지가 않아서 일요일은 하지 않는것 같았다. 보통때 같으면 한시간동안 공백이 생기면 어디를 갔다가 다시오는데 오늘은 그렇게 하기 싫고 교회 계단에 앉아 성경책을 펴고 읽었다.
교회에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처음 교회문을 두드릴땐 구약이 넘 어려워서 신약부터 읽었는데 어느순간부터는 구약이 참 좋았다.
그래서, 교회 앞 가로등 불빛에 불그스럼하게 비치는 성경구절을 이리저리 뒤척이며
천천히 읽어 내려가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갑자기 반대쪽에서 어느 여자분이 교회로 다가오고 있어 유심히 보았더니 부목사님이셨다.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며 일어나 다가갔다.
일찍 나오셨내요(호호호)하며 인사를 받아주시며 교회 현관문을 열고 계셨고,
교회문이 열리자 그 교회를 오늘은 제일 먼저 들어갔다.
눈앞 제일 먼저 들어온건 당연히 크다란 십자가였고,
그 십자가에 잠시 눈을 맞추고는 늘 앉든 자리로 가서는 기도를 드렸다
나도 모르게...
갑자기 또 설사가 나길래 화장실을 급하게 갔다와서는 또 사람들이 오기전까지 기도를
드렸다 기도내용은 얼마전 예찬방에 가입을 할때 섰든 내존재의 주소를 가지고 말이다.
하나님 아버지 내 존재의 주소이신 하나님 아버지 하고 말이다.
새벽기도는 못드렸지만,
1부에배를 드렸고, 예배가 끝나고 나니 2부때와는 틀리게 교회안 모든 조명을 끄주셨다.
거의 대다수분들이 자리를 비우지않고 누가 시키기라도 한 듯 고개숙여 기도를 시작했다 물론 나도 그 부류에 있었고, 남들처럼 열심히 기도를 올렸지만. 나를 제외한 모든분들의 기도 목소리에 비해 제일 작았다 .
기도에 아직 자신이 약한것 같기도하고,
기도에 절차는 없지만 너무 성경공부를 안한 탓이라.
기도가 매끄럽게 빠져 들어가지를 않는구나 하며 혼자 생각했다.
그때쯤 어느 여자분 한분이 엄청 소리높여 하나님을 부르짓으며 우시면서 기도를 올리시는데 그분 덕택에 나도 모르게 내존재의주소 기도문에 눈물이 약은 글썽였다 고마웠다
힘을 받을 수 있어서 말이다.
왜 집에서 기도를 하는것 보단 교회에 나와서 기도를 하면 좋은지 약간은 알 것 같았고,
그분처럼 소리높여 진심어린 눈물이 쏟아지지 않는지 욕심이 생길뿐이였다.
매일매일 진심으로 하나님을 믿고 기도를 올리다보면 나도 저렇게 되겠지 하고 일단은
내 자신을 다독이고 싶었다.
아무튼 난 참 대책이 없는놈인건 분명하다.
생각을 해보고 접근을 했더라면 좋았을텐데, 무턱대고 새벽기도를 시도 했으니 말이다.
ㅎㅎㅎ 하지만 덕분에 처음 1부 에배도 드렸지만...
세상일 무엇이든 일장일절이 있는걸 잘 아는 나 자신이 왜그렇게 대책없이 했는지,
ㅎㅎㅎ
아*:..:*:::::*:::::*:..:*멘
오늘은 교회에 일등으로...
본예배 드리고와서 다시...
솔직히 본예배가 있는줄 오늘 첨알았다.
동갑인 가스펠님이 본예배를 말씀해주시어 본예배는 꼭 가야겠다는 생각에 금방 다녀와
다시 글을쓴다.
아~~본예배에 가서 물어보니 우리교회는 일요일 새벽기도는 6시에 한다내
크*:..:*:::::*:::::*:..:* 그럼 오늘 내가 예배드린 일요일1부예배가 바로 새벽기도였든것,
난 혼자 일요일은 새벽기도 안하는줄 알고 있었는데 참 다행이다.
새벽기도 첫날 성공하게되어 너무너무 행복하다~~~아주 아주
새벽기도때 참 힘들었다
장념으로 찾아온 설사때문에 몇일째 설사를 얼마나 하는지 오늘도 새벽기도가서
예배드리기 전에 3번..기도 끝나고 2번이나 했다.
교회앞 피시방에 잠시들려 예찬방 식구들한테 인사하고,
교회 다녀올때 쓰든 일기를 쓸려고 피시방에 들렸고,
난 그기서 마침 가스펠님이 본예배 예기를 들을수 있어,
다행이 놓치지 않고 본예배까지 하나님께 드릴수 있어 참 좋았다.
그리구 본예배 다녀와서 울 사부님이 기도 드릴때 몇가지 당부도 해주시어
참 많은 도움이된다.
사부님 감사합니다*:..:*:::::*:::::*:..:*샬롬
6. 오늘은 세상에서 태어나 두번째로...*:..:*_*:..:*(8월10일자)
오늘은 내가 세상에 태어나 두번째로 참 자랑스러운 날이다.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나 저 하늘 하나님의 품으로 갈때까지 몇번이나
가슴벅찬 날들을 보내고 갈 수 있을까?
이제 다시 세상에 태어난지 꼭 3달이 된것같다.
제가 제발로 걸어서 교회에 나간지가 3개월째인데,
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내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갔다고 생각하였는데,
이제사 뭔가 알것같다 그건 바로 내가 내 스스로 간게 아니란걸 말이다.
그건 바로 하나님이 날 그기로 불러 오라함이였다는 걸 말이다.
난 세상에 태어나 첫번째 자랑스러운 일이 있다면
그 첫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교회에 갔다는 것이고,
그 둘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교회에 다녔지만 급하게 문을 연지라
남이 쓰든 성경책을 얻어 기도를 드렸는데, 오늘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마침 월급날이고 해서 몇일전부터 꼭 월급날 그돈을 제일먼저 성경책을
내 가슴에 안아야겠다는 생각으로 근무하다말고 부리나게 서점으로 향하므로
그 둘째인 것이다.
대구에 한평생을 살면서도 기독교서점이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
머리를 지어박으며 114에 요청을 했다.
참~114가 이렇게 좋은줄도 오늘 첨 안것같다.
서점문을 열고 들어가서는 저기요??????????
해설있는거 종류별로 다 보여주세요라고 외치고는 똑같은 페이지를 열어 놓곤
이리저리 확인을 했다.
첫재는 글자크기요
둘째는 해설의 난이도
세째는 전개방식에 대한 흐름도에 대한 쉬운 해설력
한참을 뚫어져라 보는데 그기 종업원인지 아들인지 아마 자제분 같았다.
성경책은 사람마다 틀리는데 주석이 없는걸 찾는 사람도 있고,
또 내용이 다들 비슷하여 디자인을 많이보고 찾는다했다.
난 바로 배시시 웃으며 딱 내 스타일대로 말했다.
아저씨 전 이제 초신자라 해설이 일단 필요합니다.그리고 한번이라도 다 보고나서
다시 주석없는걸로 살겁니다라고...
근데 어떤 종류에 따라 눈부심이 있는것 같았다.
내가 딱 좋게 느껴지는 성경책은 약간 눈부심을 나타내었는데 꾹 참고 그것을 골랐다
각도 맞추어 보지뭐...하고 잴로 맘에 드는 성경책을 손에 넣었다 아니 가슴에 품었다.
비닐에 포장해 줄려는것도 필요없었다.
가슴에 품을건데 하면서 ㅎㅎㅎ
회사에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와 예찬방에 빨리 들어가고 싶었다.
집에가자말자 꼬맹이 앞에선 컴을 안하는지라 야너 아빠가 올 기분이 청룡열차인데
너 오늘 손가락 팅김질하고 싶으면 가라하고 꼬맹이는 좋아서 피시방으로 가자말자
난 예찬방으로 골인 ㅎㅎㅎ
방에 들어와서 인사를 드리고 마침 국장님이랑 물댄동산 친구님이 계시길래 자랑하고
잡아서 문제를 냈다.
모두 못맞추었다 그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지않은가?
하나님을 믿고 따른다는 넘이 성경책 그것도 2009년판을 들고 다닐거라는 생각은 안하셨을테니깐 말이다.
두분다 못 맞추고 그때서야 난 말했다 성경책 사서 온다고, 정말 고함이라도 치고 싶었다.
지난 5년간 월급날 어김없이 제일 먼저 한게 한결같은게 있었는데 그건 바로 제일먼저
술을 마시는 거였다 나만의 위로였고 나만의 삶의 방식이였으니깐.
하지만 오늘은 제일먼저 성경책을 산 것이어서
그래서 내 지난 인생을 살면서 두번째로 자랑스럽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서점을 나와 바로 한 것은 예찬방 선교비를 붙인것이고,
마음이 급해서인지 몇번이나 오류를 내고 나서야 이체를했다.
새야새야 들무새야 넌 참 좋은놈이야 내 스스로 칭찬도 하면서
새야새야 들무새야 넌 참 운좋은놈이야 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거라서...
내 존재의주소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절 이렇게 불러주시어 아버지를 믿고 따르게 해 주시어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아 멘 *:..:*_*:..:*
빨리 게시판에 읽기를 쓰고 싶어 안되겠다.
딸랑 두개아는 찬양중 제일 좋고 눈물 솟게한 주따르고를 국장님께 신청하고,
찬양은혜 받으며 읽기를 쓰야겠다.
참 국장님 주 따르고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기도 맞치고 출근전 이른아침에 신청을하고 듣고 갔는데
하루에 몇번을 올려주시는데 또 저의 작은 믿음을 올려주시어 너무 감사합니다.
주 따르고
주 따르고
주 따르고를 들으며 이글을 쓴다.*:..:*_*:..:*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혹시 이 글을 보시는 지체님들 제가 주님과의 사이에 틈이 생겨
우리 대장님 말씀대로 냄비가 아니되게 힘되는 글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아 멘*:..:*_*:..:*
7. 새벽기도때 담임목사님이...(8월14일자)
오늘로써 새벽기도가 6일째를 맞이했다.
첫날 실패로 이튿날부터 강행한 새벽기도,
평생 안하든 행동이라 몸도 정신도 힘이 들었지만, 쥐어 주신 하나님의 손길 놓기 싫어
부지런히 안간힘을 쓰며 일어나 목욕을 하고 걸음을 교회로 교회로 옮겼다.
하루
이틀
사흘
그렇게 하루하루가 흘렀고, 주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답변할땐 늘 부목사님이 나오셨고,
늘 그렇게 저보다 일찍 나오시어 등진 모습으로 날 반기어 주시곤했다.
오늘 여셋날
담임목사님이 나오셨다. 처음이였다. 담임 목사님을 새벽기도땐 뵌건 늘 나오시다가
최근 일때문에 못나오신건지, 아니면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다.
담임목사님의 뜨거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며, 귀 가에 머물러 돌아갈 듯 돌아갈 듯 하는
말씀들을 주어 넣기 시작을 했고, 개인 기도 시간이 어김없이 흘러왔다.
오늘도 열심히 두서없는 기도를 혼자 외치기를 얼마나 지났을까?
한참 기도를 하고 있는데 옆에서 오른쪽 팔을 슬그머니 잡는 것이었다 살짝말이다.
난 이 기도를 방해받기 싫어 모른척 기도에 열을 올렸고,그분이 누구이신지는 모르나 돌아가 주길 바랬다. 하지만 또 얼마나 지났을까? 또 손을 내밀며 슬그머니 잡는 것이었다.
조용히 눈을 뜨며 바라보니 교회에 올때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집사님이였는데, 난 아직 그여자집사님의 이름을 모른다.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담임목사님이 초신자들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같이 기도를 드려주시는데 한번 받아보라고 하셨다. 녜 하고는 말이 무섭게 담임목사님이 제 자리로 오셨고 두손 잡으시며 기도 제목을 어떻게 할까요 하시매 녜 목사님 전 이 새벽기도가 몇일되지 않았지만, 이 새벽기도가 내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때문에 새벽기도를 빠지지 않고 드릴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라고 말씀을 드렸고, 목사님은 또 다른 부탁할것이 없으시냐고 물으시길래 없다고 했다.
담임목사님이 손잡고 기도를 드려주시어 그런지 오늘은 기도가 조금은 모습을 갖추는 걸 느겼다. 담임목사님이 목소리에 힘을 주어 해준 덕분에 같이 한 기도는 끝이나고 개인적으로 다시 두눈을 감고 기도를 드리는데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개인기도는 무릎꿇고 하지 않으셔도 되니 편안한 자세로 하세요 하시길래 응대를 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는 기도를 올렸다. 사실 이제 6일밖에 안되었지만 매일 기도가 끝나고 일어날땐 영낙없는 영육아였다.
일어날 수 가 힘이들었고, 다리를 풀고 일어나기를 반복한 날들을 보내었는데 오늘 목사님의 그 말씀으로 오늘은 건강한 다리로 힘껏 일어날 수 있어 좋았다.
어제까지는 늘 기도를 드릴땐 지난 세월 나의 잘못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힘들어 하는 모든일들에 대하여 회개를하는 눈물로 기도가 시작되고 기도로 끝이났지만, 오늘은 희안하게 행복하다는 느낌이 머리를 애워싸기가 너무 뚜꺼워서 인지 행복하기만 했다.
하나님 내 존재의주소이신 하나님
하나님이 손 잡아 주신 그 은혜로 오늘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그 어렵살이 내밀어 주신 하나님의 성령충만한 은혜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은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이러는데 갑자기 온몸에 닭살이 돋기 시작하더라
몸이 부르르 떨렸다. 순간 몇초나 지났을까?
빛의속도로 갑자기 눈물이 쏟기 시작을 하였고, 행복의 눈물이 이런거구나 하는걸 깨닳았다.
너무너무 행복했다.
살이 떨려 오히려 지가 날 정도였고, 그 자세를 흐트리기도 싫었고,
그 느낌을 놓치기도 싫었다. 오늘의 눈물은 참 행복한 눈물이여서 인지
따뜻했다. 볼가를 적시며 내려앉는 방울방울이 따뜻했고, 어루만지듯 따스했다.
하나님!
손잡아 이끌어 이자리에 서게 해 주신 내 존재의주소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중에서도 저를 택하시여 손잡아 주신 하나님,
그 어려운 손길 내 고이 잡으며, 내려 놓지 않겠습니다.
아 멘
매일같이 햇볕만 쬐인다면 사막이 될 것이요,
매일같이 비만 내린다면 홍수가 될 것이요,
하지만 햇볕과 비가 번갈아가며 오기를 창조하신 하나님아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로 번갈아감으로 인하여 세상의 울창한 숲이 나를 감싸고
그로 번갈아감으로 인하여 사람과의 사이에 갈등과 절망과 아픔, 그리고 행복이
잘 어우러져 따뜻한 마음으로 따땃한 손길로 나를 잡아주실때의 그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며 바라볼 수 있어 지금은 누구를 만나든 잘 어우러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아버지
혹 하나님아버지께서 새로운여자를 주실때
저 000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고 맺어지는 그런 여자가 아닌,
저 000의 모습을 하나님의 새벽기도를 통하여 그분이 알고 행하매,
그 분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싶습니다.
아직 수많은 회개 할 일들이 많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매일 받고 있음을 느끼기에
꼭 곧 다가올 것 같아 부탁드리옵니다.
꼭 그분의 기도속에서 선택받는 인연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라오며,
이 새벽기도가 내 존재의 주소가 하나님의 주소가 되는 그날까지
고요히 흘러흘러 울려 퍼질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옵고
간혹 아픈일이 생기더라도 또는 벌하실 일 있으시더라도
기도는 할 수 있는 힘은 남겨두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새벽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손잡아 주심을 영원히 잊지않게
기도를 통하여 빌어봅니다.
목사님이 또 다른 기도내용이 없냐고 물었을때 대답과 같이 다른 부탁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새벽기도만 나올 수 있게끔 손잡아 주시길 간절히 간절히 뜨거운 마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아~~~멘
8.수련회 첫나들이하고 돌아가는 길 너무나 아쉬움을 가진다....(월24일자)
예찬방에 처음들어와 첫 나들이를 했다.
한결 같은 목적을
한결 같은 곳을
한결 같은 주님을 따르고자 모인자리 바로 예찬방의 모임에 첫 나들이를 했다.
사실 이방에 첨 들어올땐 막 주님을 모신지 겨우 한달이나 되었을까?
일할때 습관적으로 음악을 물고 하다보니..
여기저기에 지난 수년간 다니다가 등록해둔 방송방이 많았지만, 그날따라 아휴~~이젠
좀 내 자신을 내려놓기로 했으니 찬양이라도 공부할겸 기웃거리다가 이방에 들어오게되었다. 다행이 아~~~~~~~~주 존분들만 존재하는 그런방에 머무르게 될 수 있어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그 방에서 수련회를 한다길래 나섰다 아주 기대를 많이하면서 말이다.
조금 늦게 도착한 늦은 시간이라, 저녁도 굶고 안으로 안으로 들어섰다.
막 인사가 시작되었고,
서로가 서로를 안아주듯 인사가 흐르기 시작했으며,
낮설지 않게 요리조리 짜임새있게 나름 기도로 연마된 우리 사부님의 입으로 늘어져 나오는
각각 개개인의 소개를 올릴땐 영락없는 오빠부대였다.
남자소개를 해도 와~~~~~~~~~
여자소개를 해도 와~~~~~~~~~
아마 짧은 내 생각엔 대중가수가 오면 좀 서운하다 못해 가수 뺏지를 내려 놓지 않을까 싶다.
예사랑님의 달콤하고 따사롭고 감사주듯 입에서 울리는 소개야 말로 처음오는 사람이
낮설지 않고 가슴을 열어 놓을수 밖에 없는 분위기로 몰아갔고, 듣는 분들 또한 예사랑님이랑 꼭 각본을 짠듯 엄청난 따스한 웃음으로 맞아주고 어느새 한가족을 넘어 한민족이 된것 같았다.
찬양이 시작되었다.
찬양이 이렇게 웅장하고
찬양이 이렇게 가슴쥐게하며
찬양이 이렇게 두팔 벌리게하며
찬양이 이렇게 내 모든걸 편하게 할 줄은 몰랐다.
사실 이방에선 내가 제일 초신자라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첫날 찬양때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아는 찬양은 딸랑 두개였다
그것도 아직 다 모른다.
그런데 찬양은 시작되고
찬양이 힘을 불어넣을땐 난 벌써 저~~~~~~~~만치 나가있었다.
내가 그 찬양을 들은적도 없고 불러본적도 없고한데 난 벌써 저 만큼 소리높여
고래고래 울부짖는게 아닌가.
이런걸 우리 주님의 자식들은 은혜라고 하는가?
사실 은혜가 어떤건지 아직 잘모른다.
아니 은혜를 입고 있는대도 내가 무식해서 은혜를 모르고 늘 지나갔을줄도 모른다.
그기 그 자리에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은혜일수도 있고
그 찬양이 날 부여안고 목놓아 부르짓음도 은혜일지도 모른다.
이런 은혜라면 맨날맨날 했으면 좋겠다.
목은 사실 많이 부담스러웠다
점점 잠겨져가고 따가워지는 목이였지만 놓치기 싫었다.
아니 이 느낌 이대로 좀 가고싶었다.
찬양이 끝나갈때쯤 글로리아 팀들이 일어나서 다함께....라는 말에
불쑥 일어섰더니 피가 쏠려서 쫙 펴기조차 힘들었고(사실 이제것 살면서 그래 오래동안
무릎꿇고 있었든 시간이 얼마만인가 아마 학창시절 선생님께 벌 받을때 빼곤 처음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서 나도 모르게 음을 타고 모든이들과 마찬가지로 주님의 말씀을
찬양으로 찬양으로 ...
레크레이션도 마치고 밖으로 나올때 사실 머리가 핑 돌았다
내 옆자리에 앉아있든 가스펠님이 들어올때 까만봉지를 들고오길래 난 알았다
참기름 냄새가 솔솔났고,
찬양이 시작되기전 회원님들 소개할때 좀먹을께요 하면서 대답도 안듣고 다 먹어버렸다.
배고파 죽겠는데 우짜노 먹어야징 ㅎㅎㅎ
그런데
그 김밥 한줄로는 그 뜨거운 찬양과 그 뜨거운 회원분들의 부르짖음에는 한여름 물한방울과
같을뿐 찬양이 끝날땐 또 다시 찾아왔다 배고픔이
배고파서...
너무 고파서...
목터져라 불러 배고파서...
분위기 파악하느라 요리보고 조리보고 있으니,
여기저기서 끼니가 줄을 이였고,
어떤분은 커피도 주시고
어떤분은 과자도 주시고
허겁지급 위를 누르기 시작했을때 역시 울 사부님이시다.
떡하니..가져온게 바로 컵라면이다.
야~~~들무새야?
너 이거 라면먹어 알았지?
녜ㅖㅖㅖㅖㅖㅖㅖㅖㅖ(ㅎㅎ)
꼭 큰누나 같이 참~~~들무새는 먹는것도 이쁘게 참 맛있게 먹내 이란다..
꽈당~~~~~~~*:.;:*
첫 나들이라
첫 경험이라
이 좋은 경치속에
이 좋은 은혜스러운 분위기에
이 좋은분들과 지내는게 너무좋았고 눈을 붙이기가 참 억울했다.
오늘 이런순간이 내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존재할 까 라는 생각을 하니 잔다는 자체가 용서가
안되었다 정말 용서가 안되었다 어차피 먼훗날 엄청 잘건데..말이다.
피로가 쌓이고 자고싶지만 눈을 부라리고 커피를 얼마나 먹었을까?
아마 한주 먹을 량을 다 먹었지싶다.
날이 바뀌고
아침에 보니 밀양때 만난 그 병아리 모자가 또 눈앞에 딱 와 있다.
크~~~~그날은 해맑게 웃고 떠들든 녀석이
아침이라 슬친잠에 분이 안풀린듯 인상은 조금 인상파였다.
병아리 모자도 보이고.
우리 방 최고의 커플인 동산님 부부도 보였다.
다들 피곤할텐데도 얼굴엔 더 하자는 얼굴이였고
시간이 아쉬워 손놓으며 일찍가는 분들도 보였다.
나도 출근이라 어쩔수 없이 끝을 잊지 못하고 아쉬움을 가슴에 담은채
첨맘장로님차로 같이 대구로 향했다.
못내 아쉬웠는데 이내 골아 떨어졌다
사실 난 수련회에 참가할 당시 벌써 이틀을 잠한숨 못자고 올라간 상태라 인사를 나누고
흐트러진 모습보이기 싫어하는 나였기에 정신놓지 않고 힘주어 있었지만 차에 올라탄 순간
그리 얼마가지를 못했고 차는 나를 아니 첨맘님은 나를 어디론가 이동시키기 사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눈을 떠보니 세상에 첨맘장로님이 핸들을 잡고 이라시고 계시내
주님 잘못했습니다.
주님 잘못했습니다.
머리를 연방연방 숙인다
좌로갔다
우로갔다
뒤 차들은 빵빵이고 난리가 나고
ㅎㅎㅎ
순간 눈을 뜨시든 장로님 왈
지금 저사람들이 나보고 차선이 자꾸 옆으로 온다고 그러는거지요?
꽈당...
그로부터 1분을 똑바로 못가신다.
차는 술에 취했고
장로님은 주님께 회개중이시고,
난 들깬 잠으로 멍하니 바라만보고있고,
참 ㅎㅎㅎ
이 얼마나 다행인가?
두 사람다 이런 상황에서도 사고없이 대구까지 왔으니 말이다.
다 이게 바로 주님의 은혜인가보다 싶다.
열심히 준비를 해주신 예사랑님 이하 여러 추진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봉사에 묵묵히 적극 참여 해주신 팀들께 감사드리며
소리없이 주님의 은혜 사진에 담아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좋은말씀 해 주신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글로리아 팀들에게도 자리를 빗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이 좋은 자리에
이 좋은 은혜에
불러주시어 너무 감사합니다.
죽기전에 이런것도 알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이 영광 이 감격 하나님께...
아멘....
신앙의글을 쓴 들무새와 그사부 ㅎㅎㅎ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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