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목사가 말하는 '교회가 성장하려면···' 첫 방문때 따뜻하게 맞아라
교회 와서 12분이면 첫인상 결정, 사람들 앞에 세워 이름 묻지 말고, 두려움 안갖게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새들백교회는 체계적이고 독특한 제자양육 프로그램과 치밀하고 정성어린 예배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교회를 첫 방문한 신자에게 얼마나 친근하게 다가가는가 이것이 교회 성장의 주요한 포인트다."미국의 대표적인 대형교회인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 목사가 최근 크리스천 포스트를 통해 주장한 교회 성장 포인트다. 워렌 목사는 "교회를 성장시키는 요소는 설교와 음악 스타일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하지만 새 신자들에게 얼마나 친근함을 주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교회들이 새 신자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며 "교회들이 15년을 출석한 사람에게 보다 새 신자들에게 더 친절하고 친근했는지 되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렌은 방문객들은 교회를 들어온 후 12분이면 그들이 다시 찾을지 아닐지를 결정하게 되며 그 때문에 첫번째 만남에서 확실한 인상을 만들지 못하면 두번째 기회는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새들백 교회 릭 워렌 목사는 교회 성장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첫 방문자들이 편안함과 친근감을 느낄 수 있게 하라고 제시했다. 특히 비기독교인이 교회를 찾을 때 처음 느끼는 것이 두려움이라며 '무엇을 해야할까' '등록을 해야 하나' '찬양을 따라 불러야 하나' 등의 낯설음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바로 교회를 성장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새 신자들에게 편안하게 하는 '워렌 목사의 포인트'를 소개한다.
▷가장 좋은 주차장 자리를 게스트를 위해 비워놔라.집에 손님을 초대하게 되면 손님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 장소를 생각하게 된다. 또 가장 좋은 그릇에 손님이 좋아할 음식을 준비하려고 노력한다.이런 준비가 있을 때 찾아 온 손님은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집에 온 손님이라 생각하고 교회에 방문한 사람들을 맞아라.
▷건물 밖에 마중 나가 인사하라.방문객들을 맞을 때 교회의 공간을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사람들이 찾아 왔을 때 건물 밖 주차장으로 마중 나가 인사하는 것이 좋다.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인사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이 북적이는 공공장소에서 인사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인사를 나누면 편안함을 줄 수 있다.
▷안내 데스크를 활용하라.방문자들이 다니는 길에 쉽게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안내 데스크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안내 데스크에는 소그룹 룸이나 화장실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지도도 구비해 놓고 교회에 대한 간단한 브로셔를 제공해 사람들의 편의를 최대화해라. 물론 안내 도우미도 필요하다.
▷교회에 들어설 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라.미국에 있는 많은 공공 건물에는 음악을 틀어 놓는다. 식당은 물론이고 엘리베이터나 화장실에서 조차 음악이 흘러 나온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음악을 듣는 것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만약 교회에 들어가고 있는데 주의가 너무 조용하다면 아마 편안함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또 조용한 음악이 나오면 사람들은 조용하게 얘기를 나누고 음악소리가 크면 크게 얘기하듯 적당한 볼륨의 음악은 사람들이 대화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비기독교인들에게는 조금 시끄러운 것에서 더 편안함을 느낄수 있다.
▷예배 시간에 방문객들의 이름을 호명하지 말아라.절대 방문객들을 일어서게 만들면 안된다. 방문자들이 두려워하는 세가지 중 하나가 바로 대중 앞에서 얘기하는 것 낯선 사람들의 모임에 끼는 것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개인적인 질문을 받는 것이다. 교회에 온 새 신자에게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일어서게 해 이름을 묻는다면 이것은 최악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편안한 마음이 들게 따뜻하지만 평범하게 환영의 뜻을 전해라.늦은 밤 TV를 시청하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주면 된다. "오늘 처음 교회에 나오신 분들을 환영합니다. 크게 숨을 쉬고 편안하게 앉아 예배를 즐기십시오"라고 말하라.
▷예배의 시작과 끝에 주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하라.예배 시간동안 주의 사람들과 포옹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악수를 청하는 시간을 만들어라. 이러한 신체적인 접촉은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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