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일 월요일

대강절 대림절 강림절

대강절(Advent)은 '옴', '도착'을 의미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된 말로 대림절(待臨節), 강림절(降臨節)이라고도 한다. 이는 직접적으로 그리스도의 오심을 뜻하며, 태초부터 종말까지 이어지는 역사중에서 최대의 사건이었던 주의 탄생 기념일을 미리 준비하여 자신을 가다듬는 절기이다.대강절(待降節)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가리킨다. 한편 서로마 교회에서는 대강절이 시작되는 대강주일을 성 안드레의 축일(St. Andrew's Day, 11월 27일)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로 정하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대강 주일이 시작되는 날짜는 11월 30일보다 빠르지 않고 12월 3일보다 늦지 않다. 이 계산법에 의하면 성탄절전 대강절에는 4번의 주일이 있게 된다. 그러나 동로마 교회에서는 대강절이 이보다 빠른 11월 중순부터 시작되어 대강절 기간 안에 6번의 주일이 포함된다. 이렇게 각자의 방식대로 지켜지던 대강절이 동일한 계산법에 의해 기념된 것은 11세기 이후의 일로 동로마 교회가 서로마 교회의 방식에 따라 대강절 기간을 계산하게 되면서부터이다. 오늘날 교회들도 서로마 교회의 대강절 계산법에 따라 대강절 시기를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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